안전관리를 하는 공무원과 안전관리요원(사진=횡성군)

횡성군이 올해도 물놀이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해 8일까지 100일간 단 한건의 인명피해 없이 활동을 종료해 ‘12년 연속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

먼저 6월 1일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해 물놀이 관리지역 현지 점검, 안전시설물 및 표지판 점검, 안전관리요원 사전교육 등을 실시했고,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선정된 지역에는 현수막 및 위험표지판 게시, CCTV설치, 안전선과 부표 설치 등을 통해 출입을 통제했다.

박두희 군수 권한대행은 물놀이 현장지휘소를 일일이 방문해 격려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그 결과 우수침투 방지용 비가림 시설과 그늘막 등을 설치하여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근무여건을 개선했다.

특히, 휴가철 물놀이객이 집중되는 횡성읍 섬강유원지, 갑천면 병지방, 강림면 노고소, 서원면 대산유원지에는 인명구조 자격증을 갖춘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0명이 배치되어 중점 관리했고, 그 외 관리지역에는 해병대전우회, 119시민수상구조대, 공무원들이 순찰을 통해 안전관리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폭염 등 어려운 여건에도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유급안전관리요원, 해병대전우회, 119시민수상구조대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인명피해 제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을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