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기술로 농업인과 함께 걷기 시작

사진=홍천군

드론을 이용해 홍천의 농촌현장을 누비고 있는 ‘유스파머 드론방제단(단장 박근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15일 출범한 유스파머 드론방제단은 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농업행사에 드론시연 참여와 주요 들녘 병해충방제, 고령농 긴급방제 및 자체 실증포운영 등 활발한 활동 전개로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은 2017년부터 정보취득, 기체구입, 드론운행 자격증 취득, 농약안전사용 교육 등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속적인 현장 중심 체험 및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우리지역에 맞는 드론방제법을 찾아 발전해 나가고 있다.

올 초부터 9월 현재까지 홍천 관내를 중심으로 397ha 방제를 완료, 3600만원의 조수익을 창출했으며, 드론방제의 편리성과 효율성에 대한 현장반응이 매우 좋아 내년에는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황명광 소장은 “홍천군 유스파머 드론방제단은 스마트농업 핵심분야인 드론의 농업현장 활용으로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의 해결, 나아가 청년농업인 친화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청년농의 역량 증대와 안정적 농촌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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