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방역대책 강화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방역대책 강화
파주에서 국내 첫 ASF 발생..도내 유입방지에 총력
전 시·군 거점소독시설 설치, 도 경계 방역초소 추가 설치
양돈농가 소독, 외국인근로자 방역관리 등 지도·점검 강화
  • 오주원 기자
  • 승인 2019.09.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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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방역대책회의를 하는 최문순 도지사와 관련부서 실, 국, 과장들(사진=강원도)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주변국에서 지속 발생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ASF)이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 발생됨에 따라 강원도가 방역대책에 돌입했다.

강원도는 이날 오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유입방지를 위해 관련 부서와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우선 도는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확인 즉시 위기경보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 방역조치가 단행되면서, ASF 방역대책본부장을 도지사로 격상 운영하는 한편, 18개 전 시·군에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일시이동중지 명령에 따른 이행실태 점검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전 시·군 거점소독시설 설치 및 경기도 인접 시·군 등 주요도로에는 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하고 전체 양돈농가(262호)에 대해 매일 소독, 임상관찰과 방역강화를 주문하는 한편, 중국과 베트남 국적 등 외국인 근로자(86호 290명)에 대한 중점 관리·감독과 남은 음식물 급여 농가(31호)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및 전화예찰 강화와 역학 관련 31개소에는 동물위생시험소 가축 방역관으로 하여금 이날 중 정밀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시·군 및 군·경, 농·축협 등 방역유관 기관이 총 참여한 긴급 방역대책회의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양돈산업에 경제적 피해가 우려되지만 사람에게는 감염 되지 않아 너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고 강조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종식때 까지 인력·예산을 초기에 집중해 최고수준의 차단 방역으로 청정강원을 지켜낼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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