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계획에 공모과정을 거친 북방면 능평리와 서석면 풍암2리 신규지구를 포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율개발 능평리(2020~2022) 5억, 종합개발 풍암2리(2020~2022)10억으로 총 3년 간 15억 원의 규모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 시 국비 70%가 지원되고 군비 30%를 매칭해 사업비가 구성된다.

하지만 올해 4월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 방안에 따라 마을만들기사업을 포함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일부가 지방 이양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선정이 됐어도 국비 지원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에 홍천군은 농식품부의 사업성 검토 결과와 마을의 의지를 반영해 군 자체예산을 확보해 추진키로 결정했다.

계속지구인 후동리, 두미리, 서곡리, 청량2리, 명개리도 사업기간 내 완료를 목표로 군 자체 예산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며, 지속 가능한 마을 혁신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향후 마을사업 계획 수립에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허필홍 군수는 “전 과정 주민 참여를 통한 상향식 마을사업을 강조하며 매년 자율개발(5억)과 종합개발(10억) 각 1개 마을 이상 발굴해 군 자체사업비로 마을사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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