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홍천군의회(의장 김재근, 부의장 나기호)는 20일 오전 10시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기호, 간사 이호열)를 열고, 홍천군수가 제출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중 행복나눔과, 경제과,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환경과, 도시과, 보건소 소관 세출예산안에 대해 심사했다.

이호열 의원은 청소년문화의집 여가용 놀이물품 지원사업 내역과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할수 있는 놀이물품 지원을 주문했으며, 경로당 증측 4개소에 대한 증축내역과 장애인 불편해소를 위한 BF인증으로 인해 경로당 준공이 장기간 지연되고, BF인증 조건이 마당높이와 건물 현관높이가 같은 관계로 우기시 건물안으로 물이 유입돼, 경로당 완공 후 보완을 위한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도에만 건의하지 말고 중앙부처에 18시군 공동으로 개선책을 요구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생계형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충분히 홍보하여 대상자가 혜택을 못보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공군오 의원은 청소년 문화예술축제 예산을 행사운영비에서 행사실비보상금으로 변경한 사유에 대해 참가자 식대 등 비용내역을 표시해줄 것을 주문하고, 남면 화전3리 경로당등 BF인증으로 장기간 신축건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관계로 기존 경로당의 에어컨이전등 비품사용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로당 신축도 중요하지만 주민 불편해소를 위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양수발전소 자원화계획 기본구상시 지역경제활성화를 바탕에 두고 반대 주민들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해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관교 의원은 노인회관 준공을 했는데 집기 주문제작 등 비품 문제로 입주가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책 마련과 주차장 부족으로 강변로가 혼잡하고 어르신들의 안전문제도 대두되고 있어 강변주차장 이용 등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했으며, 전통시장 화재감지 알림시설도 중요하지만 화재발생시 초기 진압할 수 있는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도 중요하다고 요구했다.

최이경 의원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건물에 임대료와 소방시설 설치비 등 관리비가 많이 소요되고 있다며, 입지여건과 장기적인 활용 측면에서 군에서 매입하는 방안을 주문했으며, 홍천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해, 처음 일방통행 협의시 일정기간 주차쪽을 바꿔가며 운영하는 방안 협의가 있었다며 개선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또한, 양수발전소 연계 자원화계획 기본구상과 관련해 홍천군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과업지시서를 바탕으로 업그레드 된 연구용역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과업지시서가 완료되면 간담회를 통한 의회 협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허남진 의원은 노인회관이 준공되었는데 프로그램운영에 건물이 협소하다는 의견이 있다며, 목적을 가지고 건물을 신축할 때에는 건물활용 방안 등 충분한 검토후 적합한 시설로 건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록 의원은 노인회관 실버카폐 운영 계획과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부담금 납부에 대하여 질의하고, 홍천군이 늦은감은 있지만 조례제정등 준비를 철저히 해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기호 의원은 공공건물도 계획하고 신축할 때에는 사업계획서를 꼼꼼히 검토해서 이용방법에 걸맞게 허가할 필요성이 있다며, 공공건물 형식인 노인회관에 실버카폐를 운영하기에는 건물외관이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분들의 사전 교육도 중요하다고 했으며, 중소기업지원 정책은 인구유입과 군발전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기업인들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렴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했다.

오는 23일에는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건설방재과, 토지주택과,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읍면, 의회사무과 소관 세출예산안에 대해 진행하고 이어 계수조정 및 심사결과 채택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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