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잔류농약‧농업용수 분석지원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상훈)는 농산물 출하 전 생산단계에 있는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성분과 유해물질에 대한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320종 농약성분 및 농업용수 중 존재할 수 있는 유해물질 14성분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분석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분석장비를 보강하고 실험실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9월까지 350농가에 무료로 잔류농약ㆍ농업용수 분석을 지원해 약 7500만원의 농업경영비 절감효과를 보았으며, 의뢰건수는 작년 동일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를 통해 PLS 대비용 농산물안전성 분석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도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지난해 농촌진흥청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운영’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0월 중 분석실 확장이전 및 장비보강을 완료해 운영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2년차 사업으로 추가 장비보강을 실시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더 나은 분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현식 과학영농담당은 “관내 농업인들 의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신속하게 실험실 리모델링과 장비보강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