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케이씨(대표 노상근)와 ㈜청아 굿푸드(대표 유재주)가 다음달 2일 주 쿠웨이트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하는 수교40주년 행사에 횡성한우 시식홍보회로 참여한다.

횡성케이씨는 국내 유일의 KMF 할랄인증 도축장을 운영해 지난 4월 춘천 남이섬에서 개최한 이슬람권 외교관 초청 오찬회에 할랄횡성한우를 주 메뉴로 하는 시식품평회로 좋은 호응을 얻은데 이어 한국 쿠웨이트 수교 40주년 기념행사에 600여명의 주재국 주요 정부인사 및 외교단에게 할랄 거세한우(1++) 구이용 40kg (500만원 상당)을 제공해 홍보키로 했다.

할랄 횡성한우는 현대·기아 자동차, LG전자, 대한항공 등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기업과 함께하는 홍보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우수한 맛을 중동지역 현지에서 첫선을 보이게 되었다.

현재 홍콩으로 수출하는 횡성한우는 이슬람권 당사국이 인정하는 할랄 도축장 인증과 당사국간 위생협정 체결시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으로의 수출확대를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창량 축산지원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중동지역에 선보여 한우 세계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횡성한우가 국내 소비자 뿐 아니라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축산농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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