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조절제(톱밥) 800톤 1억2000만원
임시가축분뇨 저장시설 3억6000만원

강원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조치에 따른 양돈농가 가축분뇨 처리 비용으로 예비비 4억8000만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한다.

가축분뇨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퇴비화 처리시설 보관을 위한 수분조절제(톱밥) 800톤 1억2000만원과 양돈분뇨 저장량을 위한 임시가축 분뇨 저장시설 3000톤에 대한 3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발생에 따른 농가 이동제한 및 전국 축산 차량 일시 이동중지로 양돈농가의 가축분뇨 이동도 제한됨으로써 농가가 제때 양돈분뇨를 처리할 수 없는 어려움을 덜어 주기위해 액상의 분뇨를 고형퇴비화 할 수 있는 수분조절제(톱밥)와 전국축산차량 일시 이동중지에 대비하여 비상용 가축분뇨 저장통(10톤/개)을 공급한다.

이번 조치는 양돈농장에 보유한 가축분뇨처리설 및 저장소 등을 활용해 축산분뇨를 자체처리․보관하고 외부 반출 금지조치에 대한 대응 차원이며 이동제한 해제 후에는 정밀검사 등 필요한 방역조치를 거친 후 권역별 관할 시군내 공동자원화시설, 공공처리장, 액비유통센터 등 공동처리 시설로 이송해 처리할 방침이다.

강원도 농정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가축분뇨의 처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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