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횡성원주권 지사 협찬..600벌 제작

댐주변지역 야광조끼 전달(사진=횡성경찰서)

횡성경찰서(서장 탁기주)와 한국수자원 공사횡성원주권 지사(지사장 김수명) 는 30일 횡성댐 주변 지역 어르신들 야광조끼 600벌을 제작해 전달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횡성원주권 지사 협찬으로 전달된 야광조끼는 횡성댐 주변 지역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날 경찰·수자원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개최했다

김수명 지사장은 “횡성댐 주변 지역 지원대상 사업의 일환으로 갑천면, 청일면 등 댐 주변 지역 거주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야광조끼를 지원하게 됐다”며 “특히 댐 주변 지역 농어촌 도로 특성상 영농철이나 수확기 철에 노인분들의 잦은 도로 보행, 자전거나 경운기, 농기계 운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에 많은 노출이 되고있는 점을 고려해 어른신들이 안전 야광조끼를 착용하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찰의 적극적인 배부와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활동과 협조를 당부했다

탁기주 서장은 야광조끼 협찬에 대한 감사표명과 더불어 “고령화에 따른 노인 교통사고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야광조끼를 꼭 착용하고, 도로 무단횡단 금지, 야간 외출 자제 당부, 농기계, 자전거, 4륜 오토바이 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경찰에서는 야광조끼 뿐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는 물론 야광반사지를 제작해 경운기, 농기계, 전동휠체어, 자전거 등에 부착해 드리는 등 노인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농협 횡성군지부(지부장 박상용)에서 협찬한 안전 야광조끼를 배포 착용케 함으러써 홍보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해 어르신들의 교통 사망사고가 대폭 줄어들어(5명 감소) 350% 감소 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횡성경찰서는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고 사상자 없는 횡성군민을 보호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