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도로변 및 가시권 산림 내 급속히 번지고 있는 덩굴류를 오는 11월까지 집중적으로 제거한다.

덩굴류는 햇빛이 잘 드는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며 번식력과 생장력이 왕성하여 나무를 감아 햇빛을 차단함으로써 나무의 생육을 방해하고 경관을 해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덩굴류 제거는 수목의 안전한 생육환경 조성과 쾌적한 국토경관 개선 목적으로 추진되며 최근 기후변화로 덩굴류의 확산속도가 빨라져 제거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11월까지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덩굴류제거단 24명) 인력을 투입해 덩굴류의 집중제거에 나설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칡 등 덩굴류는 특성상 단기간 내에 완벽한 제거에 어려움이 있지만 수목의 안전한 생육환경 조성과 쾌적한 국토경관 조성을 위하여 도로변 및 가시권 산림 내 덩굴류 제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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