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병무청(청장 정영창)은 내년부터 병무민원 상담서비스를 담당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채팅로봇(챗봇)을 운영, 오는 5일까지 ‘챗봇’이름을 공모한다.

‘챗봇’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병역의무자와 그 가족이 입영일자, 입영연기 사유 등의 병무행정 상담을 문자로 문의하면 문자로 답변을 해주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병무청은 올해 전자정부 지원사업으로 민원상담 챗봇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병무민원상담소의 상담 내역을 분석하여 챗봇시스템에 학습시켜 내년에 문자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모방법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병무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mmachatbot@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작에 대해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중에 입상자를 발표하며,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2명) 수상자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강원지방병무청장은 “병무청 주요 고객인 젊은 세대들이 창의력을 발휘해 병무행정 상담서비스에 어울리는 챗봇 이름을 공모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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