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 세우기,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국화밭 전경

홍천군 북방면 화동리 장승공원 일대에서 지난 5~6일 2일간 열린 홍천 사랑말국화한우축제가 막을 내렸다.

첫날 궂은 날씨때문에 저조하게 시작된 축제는 둘째날 2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 주민이 준비한 면 축제로는 성황을 이뤘다.

미꾸라지 잡기 체험

올해 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사랑말 한우로 만든 풍성한 먹거리와 드라이에이징 제품을 판매하고,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화밭을 개방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은 국화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국화의 향기를 맡으며, 공연과 체험 등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체험

진행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닿아라 솟대야’ 대동놀이와 국화밭에서 펼쳐지는 낭만적인 작은 음악회, 아이들을 위한 시골놀이터, 어른들을 위한 지역 농산물 판매장터,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및 지역로컬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 등이 운영됐다.

장승을 세우고 제를 지내는 모습

특히, 거대한 장승을 조각해 ‘장승세우기’에는 마을 사람들이 합심해 장승을 일으켜 세우고 제를 지내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메인 행사로는 북방면민을 대상으로 한 노래자랑과 동아리한마당, 제기차기, 신발던지기, 한우부위 암송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됐다.

북방면의 농산특물을 판매하는 판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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