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신형락 기자] 횡성 둔내면 바로알기와 의암사상과 애국정신에 대한 강의가 오는 9일 둔내면 태성웨딩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의암학회(이사장 원영환)가 추진하는 이번 강의는 1부 둔내면에 대해 바로 알고 2부 의암 유인석 선생의 애국정신이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오는 16일에는 지역주민이 직접 춘천의 유적지를 방문해, 강원대학교 박물관 의병자료를 관람하고, 의암 유인석 유적지, 의병마을, 박사마을을 답사하며 신숭겸 묘역을 참배하는 일정으로 현장감 있고 생동감 있는 현장학습을 펼친다.

조선 말 조선 13도 의군 도총재로 활약한 의암 유인석 선생의 학문과 사상, 의병활동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출범한 의암학회는, 국내․외에서 의암 선생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며, 의암 선생의 업적을 널리 선양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8 올해의 의암대상 수상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원영환 의암학회 이사장은 둔내면 두원리 출신으로 둔내중학교를 나와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강원대학교 인문대학장과 춘천문화원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전국협의회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도 고향에 대한 애뜻한 마음으로 둔내의 역사를 바로 알고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원영환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둔내 주민이 둔내를 바로 알고 의암 유인석 선생의 사상 교육을 통해 애국정신이 함양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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