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 우대 조례제정 협조

정영창 강원병무청장(좌)과 변기섭 의장(사진=횡성군)

11일, 강원지방병무청(청장 정영창)은 횡성군의회를 방문해 변기섭 의회의장에게 ‘병역명문가의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협조했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2004년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영서 지역 359가문이 선정됐으며, 횡성군에는 12 가문이 있다.

서울, 경기 등 다른 지자체에서 조례제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강원 영서지역에서는 강원도와 11개 시·군 중 7곳만 제정돼 있으며, 횡성군을 포함한 5곳은 아직 미제정 상태이다.

강원지방병무청은 조례 미제정 지방자치단체를 방문, 명문가 우대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협조요청을 하고 있다.

정영창 강원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우대받기 위해 병무청과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가 긴밀히 협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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