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혁신주체 청년 창업자들에게 지원서비스
창업생태계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확대

홍천군의 청년창업자 전용 공간인 ‘청년창업지원센터(창업공작소)’가 15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필홍 군수와 김재근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청년창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미래의 혁신주체인 청년들의 창업허브 공간 역할과 신규 창업을 비롯한 초기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 디자인 프로그램, 창업실전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되는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창업 생태계 조성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시스템 구축과 인력연계, 지원 기관과의 교류 확대 등의 사업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초기단계로 2021년까지 강원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위탁 운영, 전문적인 창업 관련 프로그램과 컨설팅 등 청년창업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필홍 군수는 인사말에서 “홍천에 일자리가 없는 것은 청년이 없기 때문이다. 홍천에서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살아가 수 있는 희망을 주기위해 지원센터가 개소됐다”며 “행정에서도 정책을 발굴해 청년들이 홍천을 떠나지 않고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근 의장은 축사에서 “창업해 실패하면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상당히 크다. 실패하는 일 없이 센터가 홍천지역 여건에 맞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인구감소와 지역경기 침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 4월 청년창업 지원 연령을 47세로 상향하는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청년창업 지원과 교육, 청년창업가 멘토링 등의 지원을 위한 작지만 내실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센터는 청년수요에 맞는 맞춤형 창업지원으로, 창업 전문가, 관내 기업인 등을 통한 멘토링·교육을 강화해, 건전한 창업생태계를 조성,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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