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원 기자]‘김형과 추억스케치’가 지난 1일 남면을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하는 7080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서울 지정 거리음악단인 ‘김형과 추억스케치’는 홍천 남면 마을주민과의 인연으로 양덕원 2리 마을회관에서 음악회를 열게 됐으며, 7080음악을 선보이며 마을어르신들과 흥겨운 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을 직접 준비해 증정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형과 추억스케치는 2005년에 결성된 중년의, 중년에 의한, 중년을 위한 통기타 밴드로 7080 음악을 중심으로 정기음악회 및 각종 재능기부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음악단은 “어르신들께서 많이 즐거워해주셔서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음악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면의 남궁명 면장은 “이번 작은 연주회를 통해 우리 남면주민과 어르신들이 마음을 힐링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어르신음악회 개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