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사진=강원도의회)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전문위원회는 24일 제1차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특별위원회는 신도현(자유한국당, 홍천) 도의원을 위원장에, 윤석훈(더불어민주당, 평창) 도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하고 동해안~신가평 간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경과지에 포함된 김경식(영월), 김진석(평창), 나일주(정선), 신명순(영월), 신영재(홍천), 장덕수(정선), 한창수(횡성), 함종국(횡성) 도의원 등 5개 지역의 도의원 10명을 위원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도내 5000여 기 이상의 송전탑 설치에 따른 주민 생존권 위협, 재산권 침해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도내 지역에 국제 최대 규모 송전선로 건설 산업 계획에 대해 도의회 차원에서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책을 촉구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도현 위원장은 “최근 정부의 송전선로 추가 건설 움직임에 대해 특위활동을 통해 투명한 경과지 선정, 주민의견 수렴 등 절차적인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피해 구제 대책을 마련해 문제점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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