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이용객에게 무료주차권 배부

횡성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주차 회차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부터 24시간 무인주차관리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횡성군은 횡성시장조합에 2개소의 주차장 80면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을 다음달 정차시스템 개폐쇄기, 무인정산기, 차량번호 자동인식 주차장치 등 무인주차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12월 한 달간 시험가동 후 내년 1월부터 정상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다.

특히, 카드사용이 불편한 고객을 위해 카드 및 현금 사용이 가능한 무인정산기로 도입한다.

횡성전통시장 주차장 이용요금은 최초 2시간까지 30분마다 600원, 2시간 초과시부터 30분당 1000원이 부과되며 월정기 주차권 판매액은 5만5000원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한 고객들은 주차요금을 면제하고 있다.

횡성전통시장 주차장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황광열 시장조합장은“무인 주차시스템 설치로 횡성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이용만족도와 주차장 회차율이 높아질 것이고, 이로 인해 늘어난 주차장 위탁 운영수익은 다시 전통시장 활성화에 재투자함으로서 궁극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무인주차관리시스템 초기에는 고객들의 불편이 조금은 있겠지만 투명하고 효율적 주차장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변화인 만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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