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민지원하는 군 장병들

국토방위 임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육군 3기갑여단과 9여단 소속의 군장병 50여명은 10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5회에 걸쳐 남면 일대의 태풍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해 쓰러진 벼 세우기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쓰러진 벼는 농기계를 이용해 수확할 수 없어 일일이 사람 손으로 세워야만 하는데 일손부족으로 시름이 깊던 농민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군장병들의 도움으로 올해 벼 수확을 무사히 마쳤다.

김승열 남면장은 대민지원현장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 장병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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