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또래상담자 연합 캠페인

사과축제장에서 펼친 또래상담자 캠페인

1일, 홍천관내 초. 중학생 또래상담자 90여명과 함께 청소년과 기성세대들과의 거리감을 줄일 수 있는 ‘청소년 인식개선’ 이란 주제의 ‘따뜻한 홍천, 말에 미소를 달다’ 캠페인이 진행됐다.

토리 숲 및 사과축제장에서 공동 진행한 캠페인은 홍천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홍병식)와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형준)의 연합으로, 홍천 관내 6개 학교(홍천초등학교, 석화초등학교, 남산초등학교, 홍천중학교, 홍천여자중학교, 양덕중학교)또래상담자 80명과 함께했다.

청소년 시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받는 대상은 또래(친구)다. 또래상담자는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조력하는 역할을 위해 또래를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홍천사과축체를 맞아 홍천관 내 또래상담자 청소년들은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달하는 부스운영와 언어순화 캠페인을 진행한 것.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군민을 대상으로 또래상담반 학생들이 함께 캠페인을 준비하고 진행했으며 (상담센터간의 사업연계활동을 통한) 또래상담동아리 학생들의 소속감 증진에 도움이 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또래상담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또래상담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소속감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으며 어른들과의 원활한 대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고 또래상담자로서 친구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형준 센터장은 “홍천에 있는 또래상담자 학생들이 연합 캠페인에 함께 모여 건강한 교우관계를 경험하고 홍천에 또래상담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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