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행교 기로연에서 어르신께 절을 하는 유림(사진=횡성군)

[횡성=신형락 기자] 횡성향교(전교 이병곤) 기로연 행사가 9일 향교 유림, 어르신 등 160여명을 초청해 향교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규호 횡성군수, 이대균 횡성군의회의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및 유림 가족 등이 참석해 기로연을 축하했다.

1부 행사는 난타, 가수공연 등으로 흥을 북돋우면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2부 행사는 문묘향배와 효자효부시상(6명), 헌작례 등으로 진행했다.

횡성군에서는 내년 문화재보수정비 도비 보조사업으로 횡성향교 명륜당을 7억5000만원(도비 3억원, 군비 4억5000만원)을 들여 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기로연 행사를 주관한 횡성향교에 감사하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며 “군에서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테니 횡성향교가 전통문화의 전승과 보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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