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중요 종이 기록물 전산화 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서고 환경 개선 우수 부서를 선정했다.

최우수 부서는 복지정책과와 행복나눔과, 우수는 보건소, 장려는 건설방재과와 농업기술센터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추우수 부서인 복지정책과와 행복나눔과는 좁았던 서고를 함께 리모델링 해 공간 활용을 탁월하게 개선했으며, 최신 이동형 모빌랙을 설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홍천군에서는 이미 지난해 10개 읍·면사무소와 상하수도사업소, 보건소 등의 서고 보관 기록물과 서고를 법령에 맞게 정비한 바 있다. 올 연말에는 군청 실과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용역을 발주할 예정으로 중요 기록물의 전산화 2차 사업도 연이어 진행, 약 40만면을 스캐닝해 이중 보존 및 활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같은 기록물의 목록을 확인하고 중요 종이 기록물을 스캐닝하는 작업은 중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에 기여하고 공무원들이 굳이 기록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시스템에서 검색 및 열람, 출력이 가능해 행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정보공개청구 등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시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행정의 신뢰성 확보에도 기여 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도내 최초로 2010년부터 기록연구사를 배치해 기록물 생산, 접수, 이관, 재평가, 폐기 등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기록관 및 각 부서 서고 환경을 개선해 오고 있으며, 중요한 민간 기록물도 수집하여 향후 2-3년 이내에 군민들을 위해 온라인 기록관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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