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기관사회단체, 어린이 등 400여명 참석 성황
환경감시홍천군지부, 지난해 이어 올해 홍천강에 물고기 방류

홍천의 유치원, 어린이집의 아동과 교사들

7일, 범군민 홍천강 살리기 물고기 방류사업(붕어 치어)이 홍천강변 주차장(연희교 다리 밑)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환경감시중앙본부 홍천군지부(지부장 백금산)가 주최한 이번 방류행사는 지난해 10월 잉어 방류에 이어 2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올해는 붕어 치어 3만여 마리를 홍천강에 방류했다.

방류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

이날 방류행사에는 최광욱 부군수를 비롯해, 김재근 군의회 의장과 정관교 군의원, 홍천 시민사회기관단체장, 환경감시중앙운동본부 박태운 총재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홍천의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 350여 명이 참여해 홍천 강가에서 잉어를 직접 방류하는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게 위해 이룹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홍천강을 지키자'라는 팻말을 제작해 손에 들고 나오기도 했다.

강가에서 붕어를 방류한 어린이들은 물속을 헤엄쳐 가는 붕어들을 바라보며 ‘붕어야 안녕 잘살아’라며 작고 귀여운 고사리 손을 흔들기도 했다.

붕어를 방류하는 어린이들

백금산 지부장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홍천의 소중한 자산인 홍천강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며 “우리 환경감시중앙본부 홍천군지부는 앞으로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천강에 방류된 물고기가 모여있다.

환경감시중앙본부 홍천군지부는 청정한 홍천을 살리고, 가꾸고, 지키기 위해 지난해 5월 결성해 환경, 밀렵, 산림, 감시원으로 계도와 단속을 펼치면서 환경감시단체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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