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민간항공기 이·착륙, 비행·훈련 등 10개 항목, 15개 지점

[횡성=신형락 기자] 원주공항의 비행기 소음영향도 조사항목에 대해 횡성군청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횡성지역 소음피해영향(예상)지역 내 항공기 소음 영향도를 측정·분석해 소음 피해대책 등에 활용하고자 내년도 상반기에 비행기 소음피해영향도 조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군용·민간항공기 이·착륙, 비행·훈련소음 측정지점 선정 및 측정, 평가분석 등 10개 항목이며, 측정 장소는 15개 지점으로 선정해 실시한다.

소음피해 영향도 조사용역에 앞서 조사에 필요한 내용, 소음측정지점 15개소 선정 등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군 홈페이지에 비행기소음 피해조사 내용에 대한 과업 지시서를 게재해 전문가 및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으로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의견서를 작성해 환경산림과 환경보전계로 서면제출하면 된다.

김종선 환경산림과장은“이번 항공기 소음피해조사에 군민의 의견을 조사내용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이 있는 용역 추진으로 다양한 소음피해 해결책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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