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체육대회’ 한마당(사진=횡성군)

15일,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영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오늘보다 더 큰 내일의 행복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하에,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 삶의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복지관은 장애인복지 증진 및 권리 향상을 위해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어울림 체육대회는 장애인 권리향상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체육을 향유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하에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비장애인 150여명이 함께 팀을 이뤄 체육활동과 각종 경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응원전 및 게임 등으로 구성된 1부 행사와, 체육활동이 주가 되는 2부 행사로 이어졌다.

1부 행사는 몸풀기 체조, 팀별 즉석 응원전, 게임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친근감 형성 및 화합을 도모하고, 점심식사 후 진행되는 2부는 명랑운동회, 댄스 열전, 풍선기둥 만들기 등 쉽고 재미있는 체육행사를 통해 대회를 참석한 장애인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백호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체육활동을 즐길 권리는 장애를 넘어서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으로, 어울림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장애인이 차별없이 스포츠를 즐기며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과 장애인복지관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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