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4161억원, 특별회계 558억원

횡성군이 2020년도 당초예산안 일반회계 4161억원, 특별회계 558억원인 총 규모 4719억원을 편성해, 20일 횡성군의회에 제출했다.

당초예산 총 규모로는 일반회계는 231억원(5.87%)이 늘어났으며, 지방세, 교부세 및 국도비보조금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자체사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103억원(27.9%)이 증가한 474억원, 국도비는 115억원(10.4%)이 증가한 1223억원, 교부세는 195억원(9.6%)이 증가한 2237억원으로 군의 전략산업, 현안사업의 추진과 지역주민들의 생활 안정, 지역의 경제성장을 위해 세출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이 투입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일자리 확대 사업 132억원 ▲광역상수도 확충사업에 60억원 ▲소각시설 신규 설치사업 60억원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 32억원 ▲폐기물 매립시설 2단계 증설사업 26억원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조성에 2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회복지 예산으로는 ▲기초연금 286억원 ▲자활근로사업 22억원 ▲영유아 보육 내실화를 위한 영유아등 보육료 지원 36억원 ▲국가를 위한 희생·공헌자 및 그 유가족의 영예로운 삶과 복지향상을 위한 보훈유가족 지원 17억원 등이 지원된다.

농·축산 예산에는 ▲숲가꾸기사업 32억원 ▲유기질 비료지원 19억원 ▲밭농업직불금 등 농업인 소득보전 지원사업 55억원 등이 투입된다.

교육분야에는 ▲굿모닝센터 건립 45억원 ▲횡성인재육성장학재단에 12억원을 출연하고 ▲교육기관의 공교육 지원 23억원을 지원해 군민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횡성문화재단 출연 34억원 ▲루지체험장 조성사업 25억 ▲횡성 인라인스케이트장 포장개보수 사업 32억원 ▲체육시설 개선사업 54억원 ▲섬강 생태문화탐방로 조성 20억원 등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투자될 계획이다.

지역 경제성장을 위한 주요 투자 사업으로는 ▲기업유치를 위한 타시도 이전기업 보조금 지원 70억원 ▲우천면도102호 도로확포장 사업 15억 원 등 농어촌도로확포장사업에 56억원 ▲영림서~마산리 국도6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15억원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53억원 ▲마을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25억원 등의 사업에 예산이 투입된다.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8억원(1.4%)이 증가한 558억원 규모로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건립 52억원 ▲상수도 현대화 사업 63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38억원 등에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두희 횡성군수권한대행은 “2020년 예산안은 우리군의 전략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경기 부양에 중점을 두고, 주요 현안사업의 누수 없는 추진을 위해 신중을 다해서 예산을 편성했으며, 효율적인 집행으로 모든 군민에게 고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당초 예산안은 제287회 횡성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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