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서장 이석철)는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 간 실시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갖기 운동을 집중 홍보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단독·다중·다가구)과 공동주택(다세대·연립)에 설치해야 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방, 거실)마다 1개씩이며 소화기는 세대·층별 1개 이상 설치가 필요하다.

9월말 주택용소방시설 전수조사 결과 횡성군의 설치율은 54%로 두 가구 중 한 가구가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소방서는 SNS, 언론보도, 캠페인, 전광판 등 다양하게 홍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반가구 무상보급 추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향상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석철 서장은“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소방시설”이라며“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설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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