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해외 홍천사과 개척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다.

1억 이상의 인구, 연6.5%의 경제 성장률, 주소비연령이 30대인 동남아 황금시장 베트남에 홍천군이 수출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홍천사과와 지역명품농산물(가공품) 수출시장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허필홍 군수를 단장으로 28일부터 5일간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하는 수출시장 개척단은 수입업체 간담회 및 MOU체결, 홍천사과 시식・홍보행사, 농업관련기관 방문, 호찌민 시장조사 등의 빼곡한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며, 홍천사과를 중심으로 6년근 명품인삼 등 지역농산물의 소비자 반응, 수출입 업체의 애로점, 신뢰할 수 있는 유통경로, 농산물 가공품의 유통가능성 등 다양한 시장조사와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홍천군은 베트남 시장의 발전가능성을 보고 꾸준히 연수단을 파견해 왔으며, 한류 열풍에 힘입어 농산물 수출에 활로를 찾고, 아울러 홍천군의 4대 축제를 홍보하여 국내로 들어오는 해외여행 관광객의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황명광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홍천사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세계시장에 알리고, 본격적인 사과수출 계약이 성사 되면 홍천사과 산업이 더욱 성장할 뿐만 아니라, 홍천군 명품 농산물의 수출 농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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