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김재근)정례회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최이경) 3일차 감사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광과, 경제과, 농업기술센터 소관으로 실시됐다.

나기호 의원은 관광과 대상 감사에서 읍·면단위 분배형식의 관광지 개발은 효과가 적다며, 관광명소화가 될 수 있는 지역을 집중투자 개발해 대표적인 관광 자원화를 해야 한다고 했으며, 관내 많이 산재돼 있는 폐도로를 활용한 관광 레포츠시설 개발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꽁꽁축제와 관련, 행사는 기본계획에 근거한 예산의 범위에서 하고 수익금을 활용한 계획성 없는 무분별한 재투자는 옳지 않다며, 관광과에서 기본계획 외에 분야별 계획도 결재라인을 통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해 맥주축제가 세계적인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한 맥주회사 보다는 참여할 수 있는 국·내외 모든 맥주회사를 참여시켜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새로운 맥주개발이 이루어지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군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년 간 홍보로 사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다양한 스폰서도 생겨날 것이라고 했다

정관교 의원은 레포츠시설이용, 축제 등 관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홍보 라고 강조하고, 축제개최 시 주변 시군과 공동으로 홍보하고 좋은 메리트는 서로 공유하면서 발전시켜나가고, 홍천의 축제와 관광지등을 홍보할 수 있는 개인 홍보도 효과가 높고, 외지인과 축제를 평가할수 있는 기회 도 있다며,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카톡과 SNS등에서 홍보할 수 있는 유튜브 등 홍보물을 제작해 보급해야 군민의 동참도 늘어날 것이라 했 다. 또한, 군수공약사업 중 추진이 불가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실천 가능한 사업으로 집중 추진하여 효율성을 높여 달라고 말했다.

공군오 의원은 축제에 대한 성과지표 분석결과 가장큰 문제점은 군 관련 부서 결재라인을 배제하고 문화재단 단독 시스템으로 축제가 이루어 지고 있어 개선이 안되고 있다며, 홍천 관광산업을 매연없는 산업기지로 군이 먹고살아야 하는 산업인 만큼, 연계 개발해 나가기 위해서는 문화재단은 군에 수시 보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계는 부풀림 없는 사실적인 통계가 이루어져야 하며, 매년 실시하는 성과보고 용역보고는 숫자 변동이 아닌 실지적인 장단점을 판단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집행기관에서는 이를 토대로 축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으며, 홍천의 축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부지확보와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호열 의원은 위탁 운영 중인 관광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마을에서 요구하는 각종 시설사업추진시 추후 운영방안을 고려한 신중한 검토 후 추진하고, 또한 무궁화 축제를 인력동원이 안되어 포기했으면, 다른 축제 때도 인력 동원이 없어야 하는데, 줄다리기 등 지속적으로 동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런 축제행사 동원은 외지인으로 추진해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보관에 저장성이 있는 인삼축제와 사과축제를 통합 운영해 예산절감과 시너지 효과를 높여 달라고 했다.

 

박영록 의원은 지난 40년간 홍천군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전통을 가 지고 치러 온 무궁화축제를 일부 인력동원이 어렵다는 의견을 가지고 폐 지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런 축제를 없애려면 합당한 결론을 가지고 보고가 이루어지고 결론을 내렸어야지 위원회의 통보형식을 받 고 포기한 것은 잘못되었고, 또한 축제를 통합할 때는 긍정적인 효과가 효율성이 떨어질 때 했어야 하는데 그런면은 없다“며 공무원은 철학적인 주관과 신념을 가지고 판단 결정하고, 무궁화축제 부활을 검토 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운영이 중단되어 있는 바회마을 화전민촌은 당초 목적대로 마을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했으며, 서석 면 검산리 자활용지를 활용한 관광지 개발에도 힘써 달라고 요구했다.

오는 28일 오전 10시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산과, 산림과, 환경과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