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김재근)는 28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산과, 산림과, 환경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최이경)를 실시했다.

이호열 의원은 “축산농가의 톱밥사용과 관련하여 수입산 톱밥은 수분율이 낮아 오폐수처리에는 효과가 높지만 동물 호흡기에는 안좋고, 외래종을 번식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수입산보다는 국내산톱밥을 보급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내년 3월부터 시행하는 농경지 살포 우분 부숙도에 따른 과태료 부과등을 축산농가가 대처해 날갈수 있도록 충분한 홍보와 공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공동퇴비사 운영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자생력 향상을 위원 지원정책을 펼치고 수입건초보다는 과내 휴경지등을 활용한 조사료 생산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영록 의원은 “구제역 가축사육 매몰지에 대한 환경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다양하게 발생하는 축산민원 중 악취문제가 가장 시급하다. 감시시스템 보다는 예방할수 있는 방재 시스템이 구축이 시급하다”며 “전국적으로 한우 사육두수가 증가하고, 수입시장이 개방되면서 한우가격 하락이 예상돼 신규 신축에 대한 축산농가의 대비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공군오 의원은 “돼지열병예방을 위해 방역대책훈련과 방역초소 근무로 고생을 많이 하고 치하도 받았지만, 신속한 거점소득시설이 운영되지 않아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상황발생 시 추진력있고 과감한,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또한 “우리군 농업경제의 43%를 차지하는 축산업 발전에 대한 중장기발전계획을 축산과에서는 의지를 가지고 수립하고 축산보조정책으로 막대한 예산이 지출되고 있다“며 ”어느 특정 단체나 개인의 이익을 위한 의견보다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군 담당자들이 주관을 가지고 정책이 이루어져야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을수 있다. 아울러 우량송아지 정책이 잘 되도록 관리감독과 깨끗한 축사환경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정관교 의원은 “축산정책 중 안정화되어 가는 부분은 폐지하고, 새로운 지원정책 발굴 추진을 주문하고, 내년부터 추진예정인 축산퇴비 부숙도 배출관련 충분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또 유기동물 보호소 상수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유기견 관리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축산보조금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지자체가 많다며, 문제점을 공유하면서 올바른 축산보조정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주문했다.

 

나기호 의원은 “축산정책 중 일몰제가 필요하며, 보조금 정책이 대농위주로 지원되는 경우가 많다”며 “소농들도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축산농가별 지원한도를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축산농가 기초를 튼튼히 하는 정책에 주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오는 29일 오전 10시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과, 건설과, 토지주택과, 보건소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