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김재근)는 29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과, 건설방재과, 토지주택과, 보건소 소관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최이경)를 실시했다.

나기호 의원은 “홍천읍은 주차장 시설이 부족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주차장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내년부터 바뀌는 규정에 맞게 주차선 확보”를 요구하고 “홍천읍 시가지 보행자 도로가 없는 곳은 개설해나가고, 인도와 도로의 경계석을 없애 공간을 확보하고 차량이 빨리 달릴 수 없는 바닥재를 활용해 보행자 보호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향교앞 도로는 보행자 우선보호 표시를 주문하고, 미래형 가로등을 설치해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했으며, 홍천읍 농촌 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주민 간 이견이 있는 부분 해결에도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정관교 의원은 택시감차 추진이 안되고 있다며 “건설교통부 승인 전 사전협의를 통해 감차를 추진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간판, 광고물근절을 위해 게첨대 설치와 철저한 정비 단속”을 요구하고 “서면 어유포리 마을 입구에 난립한 간판으로 인해 관광지 이미지가 퇴색되고 있다”면서 표준화 된 경관 간판 보급을 건의 했다. 또한, 홍천읍 서독안경원 앞 버스 승·하차와 횡단보도로 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버스정차장소 개선과 전면적인 자전거 도로 정비도 주문했다

 

공군오 의원은 “감사자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에 신중을 기하고, 교통광장 지정 후 사업추진이 안되고 있다”며 “개인의 재산권행사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고 계획한 사업은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군민의 신뢰도를 높여 달라”고 요구했다

 

 

 

이호열 의원은 “남면 양덕원 시가지 구교량 및 시가지제방이 정비되지 않아 폭우 시 마을이 잠길 수 있다”면서 강원도, 국토부와 협의해 조속한 사업추진과 매립 쓰레기장 처리도 주문했으며“시가지 무료주차장에 장기간 주차하는 차량 단속과 연봉 현대아파트 상가주변 도로 불법주차로 차량 교행이 어렵다. 일방통행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희망택시요금을 일반택시와 버스요금 형평성을 감안한 인상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박영록 의원은 “서석면 풍암2리에 신설한 도시계획도로 인도 일부가 끊겨 있다. 보상협의가 어려운 곳은 설계부터 노선조정을 했어야 한다”면서 “수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문화체육과와 사전 협의로 도시계획도로와의 접근성 확보 등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12월 2일 오전 10시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정과, 상하수도사업소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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