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측량설계팀 발대식(사진=홍천군)

홍천군이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및 지역 개발 사업 등에 대해 2020년도 조기 발주 사업을 위한 합동측량설계팀을 운영한다.

합동측량설계팀은 건설방재과장 총괄 지휘 아래 6팀 40명으로 편성돼 운영하게 되며, 지난 2일 오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합동측량설계팀은 마을안길, 배수로, 세천 정비, 교량 등 소규모 건설 사업 386건 144억원에 대한 자체 측량과 설계를 내년 2월 중 마무리하고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합동측량설계팀의 자체 설계를 통해 용역비 약 15억원을 절감함은 물론, 상반기 신속 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합동 작업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들 간의 기술 교류 및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회 기반 시설 제공 및 견실 시공으로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을 건설하는데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군 건설방재과장은 “이번 합동 설계팀 운영으로 사업 조기 발주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지역 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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