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농업인 소득화 모델육성 성공

딸기 하우스 내부(사진=농기센터)

젊은 농가의 새로운 소득모델 육성을 위해 수경재배를 통한 딸기재배 사업을 추진한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는 이번 겨울부터 홍천딸기를 일반 소비자한테 첫선을 보인다.

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홍천군 서면 반곡리 김진수 농가에 2억1000만원을 들여 0.2ha의 수경재배시설을 갖추고 연중생산이 가능한 딸기재배 시설과 재배기술을 지원, 9월 초 우량딸기묘를 정식했다.

이후 12월초 부터 서홍천농협 하나로마트에 출하를 시작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좋아 소비자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6일부터는 홍천관내 모든 하나로마트에 평균 가격 kg당 2만원에 공급하기로 하는 등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12월 중순부터는 교육농장과 체험농장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홍천군 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의 유치원·어린이집등 딸기수확 체험을 시작으로 점차 가공·체험 등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황명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과 농한기 대체작물 보급을 위해, 내년에 딸기 재배사업 2개소를 추가 지원하고, 대명비발디파크, 수타사등 유명관광지와 연계한 새로운 소득화 모델농가를 확대 육성하는등 청년농업인이 농산업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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