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예산심의 등 23일간 일정 마쳐

제 302회 홍천군의회(의장 김재근)정례회가 2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3일 폐회됐다.

군 의회는 오전 10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채택의 건, 2020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의결했다.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2건, 건의 121건 등 123건을 채택했으며, 처리사항에 대한 보고는 2020년도 3월에 있을 임시회에서 받을 예정이다.

2020년도 예산안은 홍천비전 2030T/F팀 벤치마킹 국제화여비 등 9건의 사업비 11억5000만원을 삭감해 특별회계포함 전년대비 492억4만원이 증가한 6095억2249만원으로 심사 수정 가결했다.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특별회계포함 182억5794만원이 증가한 7328억747만원으로 집행 잔액을 정리하는 최종 마무리 성격의 예산안으로 홍천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 가결했다.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재정안정화기금 등 12건 462억3천305만원은 홍천군수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공로패를 받은 공직자와 홍천군의회 의원들

아울러 2020년 1월1일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김승거 경제국장, 김시용 행정과장, 김운기 내면면장과 지난 8월 31일 명예퇴직한 최승구 전 농정과장에 대한 홍천군의회 공로패 전달식이 있었다.

김재근 의장은 정례회 폐회를 하면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2020년도 본예산을 심의하는 등 민선 7기 중반부에 접어드는 시기에 군정 집행상황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였다”며 “다가오는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우리 군 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밝히고 경자년 새해를 맞아 군민 모두 뜻하는 일들을 이루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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