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중북부 지역의 가치와 역할,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
변방에서 대한민국 역사의 새로운 중심으로 함께 나아가자 선언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전성 변호사(사진=선거캠프)

16일, 전성 변호사가 내년 4월 개최되는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출마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춘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전성 변호사는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에서 후보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전성 출마예정자는 “홍천강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홍천 강가에서 보내고, 인제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양구에서 중·고교 6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보냈으며, 그리고 철원에서 오랜 기간 교사로 봉직하신 부모님 아래서 자란 강원 영서 중북부의 아들”이라며 자신과 선거구의 관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북이 평화공존하면서 번영과 통일로 나아가는 흐름은 돌이킬 수 없는 대세이고, 이 역사적 대세가 이 지역에 새로운 가치와 역할과 위상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남북문제, 지역문제, 계층문제 해결에서 가장 접합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강원 영서 농․산촌 군사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 출마예정자는 이러한 역할 수행을 통해 “이 지역이 반드시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우리 민족 전체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결의와 열망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다”며 출마를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접경지역지원특별법’과 ‘군사기지및시설보호법’을 전면 개정하고 ▲농민수당 및 농민기본소득 등 선진적 정책을 우선 시행하며 ▲남북 간 교류협력의 중심기지로 역할을 하기위해 필요한 인적․물적․정책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차원의 정책수립 및 시행 ▲수도권에 인접한 이 지역의 우수하고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농도교류협력의 모범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출마예정자는 “대한민국 현대사와 씨름하며 역사의 현장에서 온몸으로 싸워왔다고 자부”하면서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으로 투옥되고, 시민운동에 투신했으며, 변호사로서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을 옹호해온 자신의 인생을 소개하고, “이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마지막 싸움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 출마예정자는 마지막으로 “법률가의 정신으로 원칙을 지키며 바르게 실천하고 무엇보다 지역사회를 사랑하겠다”면서, “변방에서 대한민국 역사의 새로운 중심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전성 변호사 출마예정자 주요 프로필

홍천출생, 철원 거주 ▲인제부평초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평화접경지역특별위원회 위원장 ▲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한국도로공사 법률자문, 경기도 고문변호사 ▲현) 서울특별시 법률고문 ▲현) 농협중앙회 고문변호사 ▲현) 한국농어촌공사 법률고문 ▲현)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법률지원센터 소장

​쌀 기초농산물 수입개방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 상황실장 ▲경제정의실천 기획실장 ▲사)인본사회연구소 이사장감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감사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한국투명성기구 감사 ▲사)한국DMZ평화생명동산 부이사장 ▲사)접경지역 미래발전연구소 소장/상임이사 ▲현) (사)따듯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감사

반유신 시위 중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투옥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운동 중 포고령 위반으로 투옥 ▲노동자 정당 창당 운동을 하던 중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투옥 ▲광주민주화 운동 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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