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민주당-조일현, 전성, 김준영 경선 3파전
자유한국당-한기호 현재 단독 등록

2020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에 4명의 출마자가 홍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쳤다.

이날 오전 제일 먼저 등록을 마친 자유한국당 한기호 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전성 변호사, 조일현 전 국회의원, 김준영 동물병원장 순으로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김준영, 전성, 조일현(가나다 순)등 3명의 예비후보자가 경선을 향해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반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사실상 자유한국당 단독 후보로 나선한기호 예비후보자는 거침없는 행보로 본선을 향한 채비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황영철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무주공산이 된 전국 최대 공룡선거구인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는 그동안 지역구 판도를 새로 짜는 선거구 획정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지만, 종전의 선거구로 치뤄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룡선거구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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