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옛터 전시관 리모델링 개관식 테이프 커팅식(사진=횡성군)

횡성군은 23일 오후 2시 갑천면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화성의 옛터 전시관 리모델링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강성귀 K-water 횡성원주권 지사장 직무대행, 김옥환 횡성군 기획감사실장, 김영숙 군의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시관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생태테마관광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후관광시설 재생 사업비 1억9000만원을 확보, 10월에 공사 착공해 이달 준공에 이르렀다.

기존 화성의 옛터 전시관이 수몰민의 기증품 및 사진액자 전시 위주로 정적인 공간이었다면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하여 전시관내 색바랜 패널교체 및 유물정리를 하고, 역사, 생활(5개리) 등을 시대별로 엿보는 스토리텔링으로 영상물과 접목시켜 동적인 공간으로 연출했다.

김옥환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 본 전시관은‘마음의 길을 잇다’라는 전시관 주제처럼 수몰민들의 잃어버린 고향의 향수와 마음의 고향으로 가는 길을 이어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옛것과 새로움을 이어주는 지역정보문화센터 및 생태관광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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