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1일까지 신청 접수, 마을별 2500만 원 지원

도내 정보화마을의 실질적인 마을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사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강원도가 오는 2월 21일까지 정보화마을 대상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모사업은 도내 정보화마을 53개 중 8개 마을을 선정, 마을당 총 25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며, 신상품개발과 기존 사업을 활용한 사업, 무형의 마을 자원을 소득으로 연계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신청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이며 사업내용 및 예산 내역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해당 시군에 제출하고, 시·군에서는 우선 순위를 정해 도에 제출하면,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실사 및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3월 최종 8개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기존 인프라 활용 등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의 효율성, 타 마을과의 차별성, 사업 효과의 지속성 등을 부각할 필요가 있으며,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12월 말 성과보고회에서 사업결과를 보고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 7월 시군 담당자들과 도내 정보화마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회의에서 처음 논의됐으며, 기존의 자립화추진 보조사업과 도 운영평가에서 올해 공모사업으로 전환해 새롭게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정보화마을 지원사업은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 성년이 되는 만큼 정보화마을의 자립이 이제는 현실로 다가왔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마을의 경쟁력을 강화해 4년 후에는 자립형 마을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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