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서장 이석철)는 13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횡성군민의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통계에 따르면 횡성군은 지난 3년간 설 연휴 기간 1일 평균 화재는 0.3건으로, 평일 1일 0.2건 대비 발생률이 다소 높다. 또한 최근 발생한 안흥면 돈사 화재 등으로 횡성 군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횡성소방서는‘설 연휴 기간 재난 발생 ZERO’를 위한 강도 높은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관서장 현장 안전컨설팅 ▲화재예방 안전관리 활동 강화를 위한 안전 확인 스티커 및 주거취약시설(쪽방, 주거용 비닐하우스)등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교육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 주거시설 36개소 소방특별조사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 ▲23일 설맞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전국 일제 홍보 캠페인 등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인 23일부터 28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유사시를 대비하여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이석철 서장은“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계획대로 추진해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고 즐거운 설 명절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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