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를 받고있는 체육회원들

15일, 오후 2시부터 홍천군 첫 민선 체육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홍천군민 스포츠 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제22대 홍천군 체육회장 선거에는 1번 박상록(66) 전 체육회 부회장과 2번 이영욱(62)전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출마해, 이날 투표에 앞서 두 후보자의 소견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를 하고있는 박상록 후보

소견 발표에서 박상록 후보는 “생활, 엘리트 스포츠 부회장으로 실무 등을 소상히 익히고, 성실히 수행해 왔다”며 “종목별 단체지원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지원되도록 하고, 실무진과 소통해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을 통해 체육인의 자긍심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초·중·고교 엘리트 선수들을 배출하는데 노력하며, 첫 민선 회장으로서 마지막 봉사라는 마음으로 독단적인 결정이 아닌 각 체육 단체회장과 임원 등과 협의해 민주적 철차 거치는 홍천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발표를 하고있는 이영욱 후보

이영욱 후보는 “20년간 운동선수들 지도한 체육 전문가로서 새로운 민선 회장의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이제는 체육이 주민과 함께하겠다”면서 “종목별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인을 위한 서비스 한차원 더 높이고, 군림이 아닌 함께하는 체육회로 만들어 체육회 홈피에 예산 집행내역 공개하겠다. 또 지자체장과 지속적 협의로 알뜰살림을 할 것이며, 뽑아만 준다면 제대로 된 전문성, 공감과 소통이 있는 회장이 되겠다.

한편, 이날 투표는 오후 4시까지 진행하고, 4시 이후 개표를 시작해 홍천군 첫 민선 체육회장이 발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