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용 공기호흡기 이용해 빠른시간 내 수난 인명구조

중앙소방학교장 상을받은 소기봉 소방경(사진=홍천소방서)

[오주원 기자] 홍천소방서 양덕원119안전센터장 고기봉 소방경이 ‘제1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회’에서 중앙소방학교장 상을 받았다.

고기봉 소방경이 제출한 ‘소방용 공기호흡기(봄배)를 이용한 수난 인명구조 장비’는 물속에 빠진 구조자를 산소통 장비의 압력을 이용해 빠른 시간 내 구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은 사람을 구조하려면 보트를 펴는 등 시간이 많이 걸려 구조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이 장비의 아이디어로 골든타임 내 구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회는 소방청, 경찰청, 특허청이 공동으로 재난 및 치안분야 현장의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도입됐으며, 총 96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 5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33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직무 발명특허로 등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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