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비,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 점검
비상구 폐쇄 및 소방시설 작동 불능대상 등 중점 확인
화재예방 캠페인 등 대대적 홍보 전개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가 설 연휴를 대비, 지난 6일 부터 불특정 다수인이 운집하는 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 371곳을 점검했다.

그 결과 비상구 장애물 적치, 유도등 불량 등 117건을 적발해 조치명령 100건, 기관통보 9건, 과태료 8건 등 행정 조치했다.
주요 불량사항으로는 계단실 방화물 장애물 적치 및 방화문 도어 클로저 불량, 옥내소화전 앞 물건적치, 피난구·통로유도등 점등불량, 소화기 충압불량, 발신기 위치표시등 캡 탈락, 수신기 주경종 취명 불량 등이다.

한편, 설 연휴 전날인 23일 14시에는 역사·터미널 등 전국 귀성객 주요 이동거점 장소 56곳에서 ‘고향집,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일제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김충식 강원도소방본부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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