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로 백지화 목표..주민대표 공조, 연대 강화

강원도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회의(사진=강원도의회)

강원도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송전탑반대 주민대표 등과 긴밀히 공조해 송전선로 백지화를 목표로 연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특별위원회는 그동안 도 집행부 업무보고(11.21)와 한국전력의 송전선로 사업 추진 관련 설명회(11.27)를 진행했으며, 지난 10일 개최된 강원도 송전탑반대 주민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주민대표가 제출한 의견에 대해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그에 따른 결과 및 조치계획을 주민대표 및 도 집행부에 통보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특별위원회의 ‘반대’ 삽입 명칭 변경 요구는 ‘강원도의회 송전선로 대책 및 반대 특별위원회’로 반영하고, 기존 송전선로로 인한 주민피해 상황조사와 관계기관 면담은 도 집행부에서 추진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또한, 한전에 대한 공론화위원회 구성 요구와 범도민대책기구 구성은 강원도 송전탑반대 주민대표에서 주도적으로 추진 시, 도의회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향후 강원도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도 집행부, 강원도 송전탑반대 주민대표 등과 긴밀히 공조해 송전선로 백지화를 목표로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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