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 긴급대책회의를 하고있다(사진=횡성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차단을 위해 횡성군이 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횡성군수 권한대행 유명환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 TF팀을 운영하며, 횡성군수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횡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총괄반, 재난자원지원반, 의료및방역서비스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자원봉사관리반, 사회질서유지반, 수색구조구급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9개반을 편성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선별진료소 2개소(군보건소, 대성병원)를 지정해 의심증상시 즉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청사 등 공공시설과 터미널,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관광안내소 등에 대해 실내소독을 실시하고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학생 교류, 체육행사, 문화예술행사, 대학교졸업식 등 각종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했으며, 각종 프로그램 개강 및 교육, 마을단위 행사 등도 축소하거나 연기할 계획이다.

유명환 부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불안감으로 일생생활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면서 개인의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감영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재원 필요시 예비비 활용 등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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