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회시설인 작은영화관, 다이빙 빌 건립 계획도 밝혀

홍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서석권역 국민체육센터(수영장 건립)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11일 홍천군 문화체육과 김완수 과장은 서석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서석면 이장협의회, 번영회, 부녀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석권역 군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대해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추진하는 서석권역 체육센터 추진 사업은 풍암리 505-62번지와 2필지(군지 10,413㎡, (3150여평)에 총 90억원(국비 45억원, 군비 45억원)을 들여 2층 규모(연면적 2500㎡)의 체육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1층에는 수영장(5레인/25m)와 유아풀, 강사실 등을 조성하고, 2층에는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생활문화센터 등이 건립된다.

서석권역 국민체육센터(수영장)추진 설명회

홍천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18년 11월 홍천군 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 2019년 7월 국민체육센터 생활SOC 국비 신청을 했으며, 그해 8월 강원도 지방제정투자심사에 통과, 이번 사업을 성사시켰다.

따라서 군은 올해 2~5월까지 건설사업을 공모하고, 6~12월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2021년 4월 착공을 시작해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군유지인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천군은 문화사업으로 서석면에 작은 영화관을 건립할 계획과 다이빙 빌 조성 계획안등 서석권역의 청사진을 밝혔다.

서석도서관 건너편 전 119 센터 부지에 들어설 30~40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은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층과 2층으로 나눠 영화관과 카페 등을 조성해 서석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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