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을 받은 신재영(왼) 씨와 박순자 읍장

화재 현장에서 차량 화재를 초기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한 심재영(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상사) 씨에게 박순자 홍천읍장이 11일 홍천군수 표창장을 수여했다.

심재영 씨는 지난달 27일 밤 9시경 홍천읍 청솔아파트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시 주변 소화기와 아파트 소화전을 사용해 화재진압을 시도하는 등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커다란 공이 인정돼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이날은 설 연휴 마지막 날로 많은 입주민이 귀가해 휴식하고 있었던 시각으로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차량 폭발 등 2차 위험이 감지되는 위급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 발견 즉시 심씨는 몸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인 화재 진압 활동을 펼쳤다.

박순자 읍장은 “심재영씨의 용감하고 신속한 대처가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면서 군민을 대신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 이 같은 화재 사고가 없도록 주변의 안전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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