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은 12일‘강원국제예술제’2년차 행사인‘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예술감독을 공개모집한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는 강원도의 예술 공원화를 목표로 3년 주기 도내 순회형 국제 미술행사로 지난해부터 홍천군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국내 최초 어린이 트리엔날레인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을 기획, 총괄하는 예술감독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예술감독은 행사의 주제 및 참여 작가, 작품 선정, 홍천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시 프로그램 구성 등 강원도 전역의 지속적인 예술공원화를 위한 강원국제예술제의 주요 추진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공모 접수는 오는 3월 2일 18시까지 진행된다. 예술감독 선정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및 프리젠테이션으로 구성되며, 오는 3월 27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국제예술제 운영위원회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감독선정을 위해 공개추천모집이라는 열린 절차를 선택했으며, 별도의 내외부 전문 심사위원 집단인 ‘예술감독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선정심사위원회 신철균 위원장은 “국내 최초 어린이 트리엔날레 행사라는 이름에 걸 맞는 어린이 시각예술 전문가를 선정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속에 심사를 진행하겠다”며 “국내 역량 있는 전시 기획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심사에 대한 의지와 기대를 말했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원문화재단(http://www.gwcf.or.kr/) 및 강원국제예술제(http://(www.gwart.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원국제예술제는 1차년도 행사로 강원작가전(풀메탈자켓-자유와 관용의 딜레마)를 지난 2019년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15일간 홍천군 탄약정비공장(결운리365-3) 등에서 관객 1만 여명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치뤘으며, 2차년도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에 이어 3차년도에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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