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행정조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횡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전국적인 경기침체가 나타나는 가운데, 오는 14일 유명환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추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산의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군은 지난 3일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11일은 자체평가계획을 조기 확정했다.

앞으로 매월 개최될 이번 보고회에는 부서장들이 참석해 현재까지의 집행 실적과 상반기 월별 집행계획 및 방향 등을 보고함으로써, 각종 애로사항을 군 차원에서 논의하고, 우수사례는 공유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 2819억의 57%인 1607억원을 상반기 집행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군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사업의 총력 집행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투입되는 예비비의 선제적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군민 안심”까지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예산규모와는 별개로 신속집행 대상이 되는 모든 세부사업에는 사업별 집행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추진에 내실을 기함으로 상반기 중앙 평가에도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횡성군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5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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