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김재근)는 19일 오전 10시 홍천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04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행복나눔과, 문화체육과, 관광과, 일자리경제과 소관 2020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김재근 의장은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과 관련, 공용차량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감독을 당부했다.

나기호 부의장은 출산양육 지원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고, 독거노인들의 안전한 생활 보장을 위해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를 보급하는 정책 도입 검토를 요구했으며, 어르신 일자리 지원사업과 관련,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수요 조사를 실시해 어르신들 스스로가 다양한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관교 의원은 어르신 일자리 지원 사업관련, 지난해 대비 늘어난 예산으로 단순히 일자리를 늘리는 것에 급급하지 말고 운영방식, 지원체계 등에도 노력을 기울여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지난해 출범한 노인일자리 전담지원센터 직원들의 고용안전 보장과 안정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제도적, 행정적, 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호열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과 관련, 위수탁 계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시설의 수선비 수요 발생 시 수선 규모(소규모, 대규모)에 따라 비용 부담 주체를 분담해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주문했으며, 어르신 일자리 지원 사업 관련 도로변 등 위험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일자리는 지양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영록 의원은 어르신 일자리 지원 사업과 관련, 지속적으로 위험을 감수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반복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현장에서 어르신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대한 수요조사를 거쳐 안전한 일자리 발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이경 의원은 현재 다문화가정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함께 돌봄센터에서 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상호간 중복되고 있어 각 센터의 역할 정립이 모호하고,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너무 많은 프로그램이 포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20일에는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환경과 소관 2020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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