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24일 소규모 사업장에 설치된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장의 설치비 부담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쾌적하고 살기좋은 횡성을 만들고자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3억5000만원(자부담 10%포함)으로 횡성군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중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인허가받은 사업장이 대상이며, 대기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방지시설 교체 및 개선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우선 지원대상은 미세먼지 발생 및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주거지 등 인근에 위치한 민원유발 사업장 등이며, 지원받은 방지시설에는 사물인터넷(IOT)을 설치하고 3년이상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단,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중앙, 지방)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임광식 환경산림과장은 “이번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횡성 조성과 관내 중·소 사업장에 대한 재정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신청는 3월 13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횡성군청 환경산림과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횡성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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